12개 교회 어린이 등 200여 명 참여

충남지방회가 여름성경학교를 단독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올해 처음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지난 8월 27~28일 부여중앙교회에서 열린 ‘2018 연합여름성경학교’에는 12개 교회에서 어린이 140명이 참여했으며, 교사 등 6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지방회 교육원(원장 채종석 목사)과 교회학교연합회(회장 류흥렬 장로)가 공동 주최한 연합여름성경학교는 철저한 준비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우선 준비를 위해 지방회 교사들이 BCM 여름성경학교 강습회에 공동참여 했으며, 행사 5주 전부터 매주 금요일에 모여 연합교사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성경학교 공과와 교구도 공동구매하고 함께 공과자료도 만들고 찬양과 율동팀도 함께 연습하는 등 교사들의 수고가 컸다. 지방회에서는 보조금과 찬조금으로 협조하고 많은 교사와 목회자 부부가 봉사에 참여했다.

처음 열린 연합성회였지만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BCM 새김북스를 따라 진행하며 첫날 말씀암송과 조별 깃발 만들기, 주제학습, 찬양과 율동 등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말씀을 배우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둘째날에도 ‘성결한 교회세움 프로젝트’ ‘성경골든벨’ 등으로 재미있게 말씀을 전했다.

사진콘테스트도 열어 아이들에게 남다른 추억도 안겨주었다. 이를 위해 45명의 성도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교사로, 또 식사담당으로 헌신했다. 또 채종석 목사(채산교회)와 신윤진 목사(부여중앙교회), 최일호 전도사(백운교회), 오경환 목사(부두교회), 최윤호 목사(한우리교회), 김형선 목사(병촌교회), 이기은 사모(한우리교회) 등이 말씀과 진행을 맡아 수고했다. 

지방회 교육원장 채종석 목사는 “처음 열린 연합성경학교였는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성경을 즐겁게 배우고 돌아가 보람이 크다”면서 “아낌없이 헌신해준 교사들과 사역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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