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 부흥·자립 모색

농어촌선교복지협의회(대표회장 손병수 목사)가 지난 7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총무 김진호 목사와 농어촌교회 부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농선협은 7월 11일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교회 부흥정책과 자립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농선협 대표회장 손병수 목사는 김진호 총무에게 윤성원 총회장과의 간담회 내용을 소개하고 11월 농어촌교회 자립을 위한 실천목회세미나, 농산물 판매 지원을 위한 ‘농산물샘플진열대’ 설치의 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진호 총무는 이 건에 대해 총회장과 협의하여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병수 목사는 농어촌교회 자립의 대안으로 1단계 농지임대 지원사업, 2단계 마을발전사업, 3단계 마을복음화 추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농선협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총회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손 목사는 또 총회가 농어촌교회 전수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선협 사무국장 한석봉 목사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농어촌 목회자들의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해 총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진호 총무는 도시 작은교회와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위한 복지국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농선협이 교파를 초월해 농어촌교회의 자립 모델을 찾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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