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대학원대학교 졸업 축하연도 열어

일산 로고스교회(안성우 목사)는 지난 7월 14일 일산 앰블호텔에서 국립암센터대학원 대학교 졸업생 축하행사를 열었다. 로고스교회 근처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대학원대학교에는 미국과 영국, 르완다,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13개국 학생들이 의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로고스교회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예배(Logos English Ministry)를 5년 째 드리고 있다.

이날 로고스교회는 졸업생들을 위한 축하예배를 드리고 제2의 선교사로 파송했다. 로고스교회 카리스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한 행사는 안성우 목사의 개회인사와 축도, 영어예배 담당자 피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피터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피 값으로 사신 형제이자 자매임을 기억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되자”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켄드릭 씨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과 암센터대학원대학교, 한국에서의 생활과 공부를 도와준 선생님과 로고스교회에 감사하다”며 “이곳에서의 추억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우 목사는 졸업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축복했다.

이날 행사가 있기까지는 평신도들의 헌신이 컸다. 부장 김영환 안수집사와 정사라 권사 등 여러 교사들이 5년 동안 이들을 섬겨 졸업축하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교사들은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오늘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안성우 목사도 “여러 교사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으로 가슴벅찬 행사를 열게 되었다”며 “이곳에서 함께 예배 드렸던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제2의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고스교회 해외선교국은 졸업생들이 귀국 후 정착하는 지역의 교단 선교사와 연계해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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