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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北도울 준비 돼있어”
콕스 대장, 구세군 개전 110주년 기념 방한
[1143호] 2018년 07월 11일 (수) 18:19:37 김정례 기자 haileyjeong7@hanmail.net

   

한국구세군 개전 110주년을 맞아 국제구세군 최고 지도자인 안드레 콕스 대장이 방한했다. 이에 한국구세군(김필수 사령관)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정세와 관련한 콕스 대장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콕스 대장은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과 관련해   “큰 희망을 느꼈다”며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변하지는 않겠지만 좋은 의도로 대화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남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세대가 돼야 한다”며 “남북 간에 대화가 재개된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콕스 대장은 대북지원에 힘쓰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북한을 도와야할 수많은 영역들이 있다. 국제구세군은 전 세계 구세군 자원을 동 원해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됐다”면서 “반드시 휴전선이 무너지고 북한이 열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콕스 대장은 난민문제에 대해 전 세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에서는 난민으로 승인받지 못한 이들이 인신매매의 표적이나 현대판 노예로 전락하기도 한다”며 “난민문제는 한 나라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다. 교회는 정치권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콕스 대장은 지난 6월 23~26일 한국구세군이 개최한 개전 110주년 기념대회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6월 23일 청소년 비전축제를 시작으로 24일 서울·남서울 지방 연합예배, 26일 전국연합사관회 및 지방연합예배, 27일 교계 주요 교단 및 연합기관 지도자 초청 오찬회 등을 가졌고 29일부터 7월 4일까지 한국구세군 해외 사역지인 몽골과 캄보디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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