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사 초청 부흥회 등

대전 꿈이있는교회(이권직 목사)가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 3일 클린 전도를 시작으로 14일 산상기도회를 진행하고, 17일에는 전교인 탁구대회를 열어 성도들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18~22일은 부흥회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24~27일에는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를 초청해 38주년 기념 부흥회를 열고 말씀에 흠뻑 빠져들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부흥회에서 안 목사는 ‘꿈을 품고 이루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꿈이 있는 교회가 아픔과 고통을 많이 겪은 교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시련을 이기고 이렇게 든든하게 서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모든 성도들이 이 목사님과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대전 전체를 품고 뻗어가는 아름드리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한편 꿈이있는교회 주변이 재개발단지로 지정되었는데, 다행히 교회는 그대로 존치시키고 주변만 개발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이 시행되면 향후 교회를 둘러싸고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부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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