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선물하고 정성껏 식사대접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는 지난 5월 13일 고려인 방문단 초청 잔치와 주민들을 위한 효 잔치를 열었다. 식도교회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노인대학에서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했었는데 당시 만났던 고려인 학생 중 33명이 식도교회를 방문한 것이다.
식도교회는 고려인 전원에게 한복을 선물했으며 신선한 해물로 정성껏 식사대접을 했다. 고려인들은 선물받은 한복을 입고 부안군청에 방문하는 등 모국에서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박영빈 목사는 “카자흐스탄에서 나눴던 정을 한국땅에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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