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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남북한 교회가 함께 이뤄가야”
WCC·WCRC 방북대표단 방북결과 설명회
“판문점 선언 후 어느 때보다 평화 갈망 높아”
[1135호] 2018년 05월 09일 (수) 15:22:15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북한교회와 정치 지도자들은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5월 3~7일 북한의 평양을 방문한 세계 에큐메니칼 대표단이 밝힌 내용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소속 방북대표단은 지난 5월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방북대표단은 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피터 프부르 국장, WCRC 크리스 퍼거슨 총무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북측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다.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4.27 정상회담 후 북한에도 평화를 위한 기대와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평화와 통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북교회의 협력과 일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터 프루브 국장은 “김영남 위원장과 북한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된 입장으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있었다”며 “특히 김영남 위원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비롯해 전 세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김영남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퍼거슨 총무는 이전과는 달라진 북한의 분위기를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퍼거슨 총무는 “2년 전 평양을 방문했을 때는 미국에 대한 공포심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평양 곳곳에서 평화를 향한 간절함이 전해졌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한국인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한국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 “남한과 북한이 동일한 생각으로 판문점 선언을 생각하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의지를 보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루브 국장은 “방북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판문점 회담 후 평화협정 체결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김영남 위원장도 똑같이 긍정적인 반응과 입장을 보였다”며 “남한과 북한, 세계교회가 협력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움직임이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전파되길 바라며 남북의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해주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이날 방북을 기념한 바램도 밝혔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발걸음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모두가 간절히 추구해온 평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에 세계교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휴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체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방북이라는 점과 오는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남북한교회의 대표들이 만나기 전에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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