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 ‘장애인주일’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편집 : 2018.4.18 수 16:52
> 뉴스 > 교단
     
유명무실 ‘장애인주일’
올해도 교회 참여 미약
2013년 제정 후 흐지부지
교단적 관심과 대책 필요
[1131호] 2018년 04월 11일 (수) 15:18:24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지난 4월 8일은 총회가 정한 장애인주일이었지만 이를 지키는 교회는 거의 없었다.

우리교단 장애인주일은 2013년 제107년 총회에서 부활절 다음 주일로 정해졌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시행 첫해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장애인주일을 시행하고 독려해야 할 전담 부서조차 없다. 심지어 교단 행사 일정이나 교단 달력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장애인주일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가 여전히 많다. 다른 기념 주일처럼 사전에 장애인주일을 알리고 홍보하는 포스터나 공문조차 없어 장애일주일은 유명무실한 기념주일로 전락했다.

베데스다복지재단 대표 양동춘 목사는 “2013년 교단에서 장애인주일을 제정한 다음 해부터 1, 2년간 지키다가 유명무실해 진 후  아예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일이나 다른 날 장애인주일을 지키고 있다”면서 “성결교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주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러나 유명무실한 장애인주일 때문에 교단 내 장애인교회와 장애인들이 오히려 상처를 받고 있다. 이는 성결교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반증이라는 지적도 있다.

장애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이해영 목사(샘물교회)는 “다른 교단처럼 장애인주일 안내 공문을 보내지도 않고, 행사계획표에도 장애인주일을 표기하지 않아서 총회에 왜 그런 지를 문의했지만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서 “교단이 지극히 작은 자인 장애인들에게 관심 갖고 있다는 것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교단은 매년 4월 셋째 주를 ‘장애인주일’로 지정해서 지키고 있다. 단순히 장애인주일을 제정만 해놓은 것이 아니다. 통합 교단은 매년 ‘총회 장애인주일 목회자료’를 전국 교회에 배포하고, 모든 교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웃으로서 장애인을 섬기도록 독려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필요한 기본 예식서 ‘장애인주일 공동예배 순서지’와 장애인주일에 사용할 기초 설교문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설교집을 발간하고 연합기관들이 장애인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예장합동 교단도 총회 사회부와 장애인선교연합회가 장애인주일에 사용할 수 있는 모범설교문과 장애인 의식개선 내용 등을 담은 ‘총회 장애인주일 안내자료집’을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있다. 장애인 사역자들은 교회가 장애인 선교에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장애인주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종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15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3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글로벌선진학교 지역과 세계 품는 ‘글
서산교회 새 부흥의 동역자 63명 세
파리연합교회 15년 만에 임직식
캄보디아에 복음 심고 위로 전해
천안의료원 특수전도기관 허락
대전중앙교회 99주년 기념
서울신대 생활관 새 단장
서울신대 축구대회 우승
러시아성결신학대학 봄 학기 인텐시브
서무부 교단 총회 준비 시작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619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7 | TEL 02-3459-1159 | FAX 02-3459-1160
창간 1990년 7월 2일 |등록번호: 다 06413 | 발행인 : 신상범 | 편집인 : 최현기 | 사장 : 장광래 | 주필:조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승영
Copyright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ail to webmaster@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