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희망 전하자”

인천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찬양의 소리가 높았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동원 목사)는 오전 5시 선학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부활의 주님을 찬양했다. 이날 이동원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진리임과 동시에 세상에 전파해야 할 복된 소식”이라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대회사를 전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황규호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의 기도, 최병현 목사(낙원제일장로교회)의 설교와 직전총회장 장원기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공동기도시간에는 ‘국가와 민족’, ‘인기총 소속교회들의 부흥’, ‘이단사이비 척결 및 동성애 반대’,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인천의 경제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 기도의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학섭 목사)도 오전 5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은수 목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진홍 목사(금천교회)의 기도, 이준원 목사(우암교회)의 성경봉독, 우리교단 박대훈 목사(서문교회 원로)의 설교와 박도훈 목사(은파교회)의 봉헌기도, 청주시기독교연합회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대훈 목사는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이 부활하심을 믿고 우리에게 평강을 주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기환 목사)는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여! 거룩한 도시로 깨어나라’라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대표회장 김기환 목사(동광교회)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여! 거룩한 도시로 깨어나라’는 2018년 하나님께서 대구의 교회에게 전하시는 명령”이라며 “오늘 부활절 연합예배가 우리 자신을 향해 깨어나자고 외칠 수 있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김경애 선수가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선수는 경북 의성의 철파교회 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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