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수리비 지원 이어 외벽 페인트칠 봉사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3월 24일 작은교회인 장풍교회의 외벽을 보수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장풍교회는 지방회 내 어려운 미자립교회로, 그동안 낙후된 시설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앞서 장풍교회는 4월 초 새로 부임할 담임목사를 위해 지방회 내 교회들이 보수 비용을 후원하고 목회자들이 공사에 직접 참여해 사택을 보수한 바 있다.

그러나 교회와 사택의 외벽이 여전히 낡아있어 이번에 여주교회 이성관 목사와 시무장로들이 직접 페인트와 각종 장비를 준비해 외벽을 단장한 것이다.

장풍교회는 진입로 여건이 좋지 않아 큰 장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봉사자들이 위태롭게 사다리를 의지하고 지붕에 올라가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 덕분에 외벽 공사를 무사히 마쳤다.

여주교회는 이전 장풍교회 보수공사 때도 지붕수리비 일체(650만 원)를 지원했었는데 이번에 당회원이 직접 헌신하여 외벽 공사를 함으로써 장풍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감사를 안겨주었다. 

여주교회 이성관 목사는 “앞으로도 지방회 내 여러 작은교회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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