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분할 등 상황 고려해
기획예결산위, 3차 추경 승인


2018년도 총회 수입과 지출 현황이 3분기 목표율에 맞추어 균형있게 잘 집행되고 있다는 평가분석이 나왔다.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정덕균 목사)는 지난 3월 8일 회의에서 총회 예결산 3분기(2017년 11월 1일~2018년 1월 31일) 심사분석 보고를 받은 후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예산 총액 91억7,463만 원 중 3/4분기 수입 총액이 목표 대비 97.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도 예산 대비 99.2%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총회비 수납은 3분기 75% 진도율에 못 미치는 64.1%로 다소 부진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획예결산위원들은 총회비 수납 부진 지방회에 성실한 납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이날 제111년차 3/4분기 예결산 심사분석에서는 예산 수입은 양호하지만 경조비(93.2%), 여비(96.5%), 예비비(96.4%) 등이 과다지출 된 것으로 보고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다지출의 원인은 장례비용이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을 제외하면, 예산에 없는 항목 중 지원을 요청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들은 타당성 등을 신중히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지방회 분할에 따른 총회비 전체 수입금 상향조정과 일부항목 목간조정 등 제111년차 총회 3차 예산 추경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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