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 및 연합수련회도

전주지방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지난 1월 8~14일 라오스 비엔티엔과 방비엥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에는 학생회와 청년회가 주축이 되었으며 총 18명이 참가해 문화교류와 연합수련회 등을 진행했다.

먼저 단기팀은 므앙쌍텅 쌈판나 중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제했다. 또 므앙쌍텅 빡떤초등학교에서는 영어교육과 손 씻기, 구강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용품도 기증했다. 단기팀의 이런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감을 얻어 향후 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현지 선교센터인 엘림센터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수련회를 열어 신앙간증을 나눴다. 특히 수련회에서는 자신의 신앙을 지키다가 투옥되어 순교한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복음열정을 되새겼다. 몇몇 학생들은 “우리나라는 복음을 전하는데 너무 편한 환경이지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매주 드려지는 예배에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라오스 문화와 삶을 알아보기 위해 시장과 주요 유적지를 방문했으며 땅 밟기 기도를 하며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하리교회는 매년 2번씩 해외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며 해외 선교사를 비롯해 국내 40여 개 교회와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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