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장기영 목사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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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장기영 목사
“자산 안정적 관리·증식 주력”
[1123호] 2018년 02월 09일 (금) 16:22:36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장기영 목사가 교역자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새 이사장 장기영 목사는 새로 조직된 이사회와 함께 교단 교역자들의 노후를 책임질 교단 연금 기금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사장 장기영 목사로부터 교역자공제회 운영과 기금·자산 관리, 기금 확충방안 등에 대한 주요 방향을 들어보았다.

공제회 이사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소감을 한 말씀 부탁합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매우 완만한 회복을 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포퓰리즘 득세와 같은 정치적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치경제적 및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3월과 6월, 12월에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도 3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한국의 경제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사이에 끼어 호두까기 기계 속의 호두와 같은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2018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기에 성결교단의 교역자의 노후를 책임지는 교역자공제회 이사장의 책임을 지게 되어 참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든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성결가족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기금과 자산을 더욱 더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증식하며 현재 약 750여 명의 수혜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현재 공제회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말씀해주십시오.
공제회의 자산은 부동산과 증권, 은행예치, 투자대여 등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의 성결목장과 호평의 종교부지 매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장부가액으로 30여 억 원이며, 금융자산은 주식과 채권이 약 400억 원, 단기예치 및 현금성 자산이 74억 원, 미수수익 및 대여금 15억 원, 미수총회부담금 13억 원 등 총자산이 12월 31일 현재 기준으로 약 532억 원에 이릅니다. 금융자산은 주식과 채권 펀드에 분산 투자되어 있으며 중위험 중수익을 낼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111년차 총회에서 공제회 운영규정 개정안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회비가 30% 증액되었습니다. 연금기금의 수급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였는데 향후 안정적 자산운용을 위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습니까.
지난해 장기재정추계 결과 수혜자의 증가로 인한 지급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제회는 기금 수입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자 합니다.

공제회의 기금수입 축은 첫째 가입자들이 납부하는 납입금, 둘째 총회에서 지원하는 경상비 1.2% 총회지원금, 셋째 자산운용으로 생기는 이자 및 투자 수익입니다. 그래서 먼저 제111년차 총회에서 가입자들이 납부하는 납입금 30% 인상을 승인 받아서 2018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30% 인상된 금액이 납부되면 연 10억 원의 추가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재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투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의 리밸런싱을 통하여 금융자산의 비율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여 수익률과 안전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또 지난 회기부터 서울 강남권의 수익형 부동산 매입을 계속 검토 중인데 이사회 전체의 함의를 가지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한 금융자산의 수익과 함께 안정적인 부동산 보유 및 임대수익 추구로 자산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수의 건물을 물색 중에 있으며 부동산의 향후 가치 증대 및 수익 추구를 기할 수 있는 곳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연금 혜택을 못 받는 공제회 미가입 목회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총회장님께서 미가입 담임목사 중 가입이 가능한 분들의 가입비 및 1년분 회비를 납입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미가입 및 자격정지 회원들에 대한 납입 및 가입운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교단 연금은 공적연금이나 타 교단연금에 비해서 좋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교역자들이 교단연금에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7년 주소록을 기준으로 미가입자가 892명(담임목사 151명, 부교역자 741명)이고, 자격정지 회원은 820명(담임목사 383명, 부교역자 437명)입니다. 이들에 대해서 자격정지 회원들에게 1차로 공문을 보내어 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일부 지방회에서 교역자연금 납입 후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역자공제회에서는 이러한 운동이 전국의 지방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문을 보내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지금이라도 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형편이 조금 어렵다고 가입하지 않았다가 가입 시기를 놓쳐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교단 연금은 현재까지 본인의 납입금 대비 연금의 지급배수가 6~10배의 수혜를 받을 정도로 타 교단 연금이나 공적 연금보다 월등합니다. 자신의 노후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교단도 총회비 1.2%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교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기도 합니다.

성결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교단이 여기에 이르기까지 발전하고 성장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은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땀과 피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교단과 교회를 위한 헌신한 은퇴교역자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공제회가 진행하고 있는 유산기부운동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공제회가 더 많은 목회자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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