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회는 지난 2월 19일 충주교회에서 제59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신임 지방회장에 연영민 목사(충주교회)를 선임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대의원 65명 중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신입회원 환영, 임원회 및 각 부와 감찰회 등의 보고 후 임원선거가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후보가 단독입후보 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을 총회에 상정키로 하고, 건립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교회협(NCCK) 재가입 건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오고갔으나 신학적인 문제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철저한 검토 후에 신중한 결정이 요청된다며 총회 상정을 않기로 했다.

이밖에 통상회의에서는 작은교회에 부담이 되고 있는 교역자연금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충북지방회는 경상비 1500만원 미만으로 총회비를 면제받은 한 작은교회에 총회비 명목으로 ‘교역자연금’이 부과된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자세히 실태파악을 하고 이후부터는 총회비 면제 교회의 경우 연금회비 또한 감면하는 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지방회 교육원 회비를 종전에 개교회마다 직원수만큼 의무 부담하던 규정을 교육 참석자에 한해 납입토록 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연영민 목사의 사회로 고영대 장로의 기도, 지방회 사모성가대의 특송에 이어 남두환 목사가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의 설교, 성찬예식 후 김성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연영민 목사(충주), 부회장/김성찬 목사(소망의) 김기화 장로(덕산교회), 서기/이행규 목사(무극중앙), 부서기/정재웅 목사(도기), 회계/이학희 장로(충주), 부회계/윤송수 장로(제천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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