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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서지방 보령밀알교회(이혁의 목사)가 지난 11월 26~27일 제3회 사랑나눔축제를 열었다.

가정·성폭력 피해자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이 행사는 3년째 열리며 지역주민들이 찾아오는 축제, 성도들과 사역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랑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축제를 통해 교회 부설기관인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충서요양보호사교육원, 그루터기재가복지센터 & 주야간보호센터의 사역을 소개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홍보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첫째 날 제1부는 말씀축제로 대의미션 소속 나경화 문화선교사가 간증했으며, 제2부에서는 교회 카페 비채에서 커피와 와플 축제의 문을 열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운영했다. 둘째 날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퓨전국악축제가 펼쳐졌다. 지역팀으로 디사이플스 피아노 앙상블, 퓨전국악팀 퀸(Queen), 나경화와 국악 패밀리 & 뮤지꼬레가 무대를 꾸몄다.

또 연계 행사로 그루터기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 카드와 화분, 액자 등 만들기체험을 통해서 교회의 모든 공간을 활용하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혁의 목사는 “앞으로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담아내는 교회와 지역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회 부설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12월 5일 제10회 ‘상담 Talk & Talk’를 진행했다. 이날 이나영 씨의 크로스오버 첼로 연주, 통키타 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렸으며, 이병준 박사가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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