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까지 오륜교회서
홈페이지 생중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7 다니엘기도회’(이하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1월 1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강동구 오륜장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진행되는 기도회는 교회 홈페이지(danielprayer.org)에서 매일 저녁 8시~10시 생중계되어 올해는 국내외 9,700여 교회와 90여 개 교단, 해외 42개국에서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첫날 기도회는 기도회 시작 한 시간 전인 저녁 7시부터 제주와 경남 지역에서 참여하는 약 300여 개 교회들의 기도제목이 담긴 영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되어 참가자들은 이를 함께 보고 중보기도하며 집회를 준비했다.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되는 21일 동안 매일 다른 지역의 기도제목을 위해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하게 된다.

첫 날 강사는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는 오륜교회가 작은 상가 교회였을 때 시작되어 이제는 한국교회와 온 열방이 함께 하는 기도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진리와 긍휼이 희미해져 가는 말세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바로 ‘다니엘기도회’임을 알고 더욱 기도에 힘쓰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목사는 개인기도 응답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 성장과 물질을 강조하는 기복신앙에 갇혀 있는 교회와 성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것을 촉구했다.

다니엘기도회의 주요 강사진으로는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 권욥 선교사,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문성 선교사(파푸아뉴기니),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 임현수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7일에는 목회자 및 사모, 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자 특별세미나도 열린다. 마더테레사상 수상자인 사티쉬쿠마르 목사(인도 갈보리템플)가 ‘교회 성장을 위한 3가지 비밀’, 장무송 목사(대만 타이페이 씬디엔교회 원로)가 ‘기도의 능력을 통한 교회개척과 부흥’을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02)6413-4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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