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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곡교회(김성수 목사)가 지난 11월 5일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산곡교회는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해 모은 쌀과 과일을 수정교회(김행남 목사) 등 지역의 작은교회 5곳에 함께 나눴다. 추수감사주일이 개교회의 축제로 그칠 수도 있지만 교인들은 직접 나눔과 섬김으로 이웃교회와 함께 감사절의 기쁨을 만끽한 것이다.

이날 김성수 목사와 당회원, 성도들은 5개 팀을 나눠 5개 교회에 직접 쌀과 과일을 담은 박스를 배달했다. 또 목사 부부에게 식사도 전하며 위로했다. 김 목사는 직접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김성수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교인들과 함께 작은교회를 섬기고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는 점에서 잊지 못할 추수감사절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