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국제대, 선교사역 공헌
외항선교·지역선교 힘써와

경인신학교 학장 임재성 목사가 칼빈국제대학교(Calvin International University)로부터 명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칼빈국제대(총장 김연택 박사)는 지난 8월 30일 인천 금곡교회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고 임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칼빈대 김연택 박사는 “임 목사가 오엠국제선교회 외항선교회 등에서 해외 선교에 앞장서왔고, 지역 봉사와 섬김 등에서 귀감을 보여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칼빈국제대학교는 미국 남가주 브레아 시에 있으며, 목회자, 선교사, 전도자, 평신도 리더 등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임재성 목사는 “명예로운 학위수여를 받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욱 충성스러운 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목사는 오엠국제선교회 영국 FFA팀, 한국외항선교회, 월드컨선 사무총장, 국제해양선교협의회 집행위원 등 외항선교에 오랫동안 헌신했다. 또 인천 금곡교회에서 20년 동안 목회하면서 금곡어린이집, 노인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등 지역선교에도 힘썼다. 또 현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경인신학교 학장, 베트남신학교 이사장, 총회 역사편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 및 감사예배는 김연택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신상범 총회장,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등 교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설교에서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을 받아야 한다” 강조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축사에서 “명예박사 학위가 더 귀하고 존경을 받는다”면서 “배나 더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 큰 마음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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