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째 해외서 봉사하며 복음 전파

군산중앙교회(홍건표 목사)가 지난 8월 6~12일 베트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먼저 선교팀은 베트남 번째성을 방문해 무료로 진료하고 무료 약을 제공하는 등 정성껏 어려운 주민들을 섬겼다. 또한 집이 허물어져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직접 집을 새로 건축해 주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뙤약볕에서 이뤄진 사랑의 집짓기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온 가족의 안식처가 될 집을 선물 받은 현지인들의 밝은 미소에 봉사의 기쁨을 느낀 시간이었다. 군산중앙교회 선교팀의 헌신적인 사역은 베트남 뉴스에도 소개되어 지역은 물론이고 베트남 전역에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이번 선교에는 지난 8월 5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베트남 해외봉사로 대신 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균 이은지 부부는 “새 가정의 시작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을 섬기는 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홍건표 목사는 “10년 째 다양한 해외선교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의 헌신과 노력 때문이었다”며 “국내와 해외를 더욱 섬기고 복음전파에 헌신하는 군산중앙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중앙교회의 선교사역은 지난 2007년 태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10년 째 이어오고 있는데 모든 팀원들이 자비량으로 봉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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