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태국서 40명 참가
신학·영성 집중 훈련

메콩강선교회(대표 이용원 목사)는 지난 7월 25~27일 태국 치앙라이시 메콩비전센터에서 제12차 현지교회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제12차 교육은 미얀마와 태국에서 모인 총 40명이 라후족 교회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교육은 낮에는 신학강좌를 진행하고, 저녁엔 영성집회를 열어 현지인 지도자들에게 신학적 깊이와 영성을 모두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새벽기도회도 열어 한국교회의 뜨거운 새벽기도 신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는 대표 이용원 목사와 센터장 최춘호 목사를 비롯해 조승수 목사(미국 뉴욕퀸즈교회)가 맡아 강의했다. 특히 조 목사는 후원금도 전달해 선교지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 메콩강선교회 이사를 맡고 있는 한국과 태국 목회자들도 강사로 참여했으며 강의 뿐만 아니라 그룹 모임과 교회학교 교재 강좌,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태국 북부 골든트라이앵글 인근에 위치한 메콩강선교회는 매년 두차례씩 메콩강 지역의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3개국 교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지도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라오스와 태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11차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에 2017년도 2학기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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