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연합수련회 열어

부산서지방 5개 교회 청소년부 연합수련회가  지난 7월 24~26일 남천교회에서 열렸다.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련회는 남천교회(이인한 목사), 동신교회(이상택 목사), 대사교회(권세광 목사), 부용교회(김동운 목사), 아름다운교회(이승헌 목사) 교역자와 중·고등부 학생, 교사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중생’에 초점을 맞춘 BCM 여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수련회는 5개 교회 부교역자들이 모든 공과를 가르치고 교사들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위해 교역자들이 교육 전면에 나선 것이다. 교역자들은 BCM 여름교재의 내용을 충실히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공과, 집회, 아침경건회’를 연결하여 ‘중생’에 대해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교제를 나누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지방회 청소년부장 이요한 목사가, 폐회예배에서는 이상택 목사(동신교회)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첫날과 둘째 날 저녁집회 때는 이화정 목사(아름다운교회)와 최영욱 목사(부용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또 중등부 특강에서는 박한빛 집사(진영교회, 학원 원장)가, 고등부 특강에서는 박유영 집사(남천교회, 학원 원장)가 각각 강연했다.

수련회 비용은 5개 교회가 분담하여 마련했으며 남천교회는 수련회 장소를 제공하고, 교회 건물과 비전센터를 숙소로 이용하도록 했다.

대회장 이상택 목사는 “이번 연합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가는 복음의 다음세대’라고 선포하고 자기정체성과 신앙적 가치관을 세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5개 교회의 신앙교류와 연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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