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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에이즈 예방’ 위한 국제포럼
“동성애, 인권 아닌 치유해야 할 병”
[1097호] 2017년 07월 12일 (수) 14:56:31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 예방을 위한 국제포럼이 지난 7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조셉 아고 주한 가나 대사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동성애 반대 정책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조셉 아고 대사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며 관련 정책들을 세우고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포스터를 만들어 동성애의 심각성과 에이즈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고 대사는 “에이즈 보균자들을 배격하거나 혐오하기 보다는 차별하지 말고 포용하고 안아주자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고 대사는 “동성애자를 품는다고 해서 그들을 방치하자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동성애는 인권으로 포장해 이해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치유받아야 할 질병”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고영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가을햇살 추양)와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차별금지법의 폐해와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증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염 원장은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자의 수를 들며 동성애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원장에 따르면 2003년 2,800여 명이었던 에이즈 감염자는 2017년 1만 3,000명으로 급증했다. 이중 20~24세 청년은 2000년 15명에서 2015년 185명, 청소년은 2000년 2명에서 2015년 4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에이즈 감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염 원장은 “사스나 전염병의 경우에는 격리치료를 적용해도 비난받지 않았지만 유독 에이즈만큼은 인권을 이야기하며 반대한다”며 “청소년과 청년에게 필요한 진짜 대책이 무엇인지 교계와 정부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후 참가자들은 ‘동성애와 에이즈 문제 확산 예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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