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제일교회 군가 등 특별공연

부천지방 시흥제일교회(허명섭 목사)는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 기억예배를 열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이날 예배에는 30~40대 젊은 부부들과 어린 자녀들이 각기 육군, 해군, 공군 등의 군복을 입고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겨레 사랑의 노래(선구자, 눈을 들어 하늘 보라),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군가(전우여 잘 자라), 우리 땅을 사랑하는 노래(홀로아리랑)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선구자’,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전우여 잘 자라’, ‘홀로아리랑’ 등의 노래를 불렀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합창 중간에는 어르신들이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다시는 이 땅에 똑같은 아픔이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고백했다.

허명섭 목사는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리기 위해 예배를 준비했다”며 “선배들의 목숨으로 지켜낸 이 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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