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사진 보며 은혜 나눠

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는 6월 한달간 ‘서로 사랑하자(Let’s Lo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르신 사진전을 열었다.

70세 이상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 ‘발자국’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표정과 살아온 세월의 흔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세대 간 화합과 은혜를 나누기 위해 연 것이다.

이를 위해 김천서부교회는 스튜디오에서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교회 신관 지하공간을 활용해 전시했다. 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종이를 사진과 함께 부착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 후에는 어르신들과 가족에게 액자와 사진을 선물하고 사진 파일은 자녀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사진전을 통해 지금까지 교회를 땀과 눈물로 섬겨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었다.

주석현 목사는 “추후 지역에 있는 김천예고와 연계하여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전시회를 자주 열어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예술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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