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결석자 32명 교회로 돌아와

청주 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5월 28일 ‘잃은 양 찾기 총동원주일' 행사를 열었다. 장기간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성도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이다.

서원교회 부임 후 각 가정을 돌며 대심방 활동을 벌였던 정진호 목사는 장기간 교회에 나오지 않거나 예배 참여에 소극적인 성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이번에 잃은 양 찾기 총동원주일을 열게 되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한 목자의 심정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그동안 장기간 예배에 참여하지 않던 성도 32명이 다시 교회에 나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정진호 목사는 “한 영혼을 전도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32명의 잃은 양을 찾은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다”라면서 “우리는 기도하며 잃은 양을 계속 찾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복례 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아들 가정이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순관 성도도 “이번에 세 자녀가 모두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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