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하나됨·미래 발전 한마음 기원
소통·화합의 리더십 강조…교단 개혁위해 통성기도

신상범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6월 11일 새빛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교단과 교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상범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단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상범 총회장은 “목회하는 심정으로 총회와 성결가족들을 섬기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교단을 섬길 수 있도록 한결같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단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의 기도. 교단 서기 남창우 목사의 성경봉독, 새빛교회 임마누엘 성가대의 찬양,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와 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 취임소감을 말하고 있는 신상범 총회장
‘지도자의 요건’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익 목사는 “총회장의 임기는 1년 밖에 되지 않지만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교단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늘 기도하면서 교단 전체를 균형있게 이끌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누구나 교단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회장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다를 수도 있다”며 “신 총회장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과 성결인들에게 칭찬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설교 후에는 김진호 총무가 신상범 총회장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교회 대표 심영철 장로와 신금옥 권사, 인천동지방회 목회자들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격려와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와 직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7364 동기회장 김종웅 목사와 인천동지방회장 김성수 목사가 축사했다. 박현모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 사역에 더 힘써 달라”고 말했으며 여성삼 목사는 “훌륭한 총회장은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신상범 총회장을 위해 더 기도하자”고 격려했다. 신상범 총회장과 동기인 김종웅 목사는 “총회장을 중심으로 교단이 더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김성수 목사는 “총회장이 강조하신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동지방 목회자들도 끝까지 함께 하며 중보하겠다”고 밝혔다.

▲ 신상범 총회장 부부가 교인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이어 엘로힘앙상블의 축가 후 참석자들은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신상범 총회장과 새빛교회를 위해’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했다.

한편 신상범 총회장은 1988년 새빛교회를 개척한 후 담임으로 목회하고 있으며 서울신대 대학원 총동문회장, 전국지방신학교교장협의회장, 총회긴급구호단 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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