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명 등록 … 100주년 의미 더해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는 지난 5월 28일 ‘파인넷(FineNet) 전도축제’를 열었다. ‘파인넷’은 ‘좋은그물운동’을 의미하며 일년에 5월과 10월, 두 번씩 열리는 한우리교회만의 고유한 전도운동을 가리킨다.

이번 전도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487명의 장년 새가족들이 등록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한우리교회에 더욱 경사가 넘쳤다. 이런 결과를 맺기 위해 한우리교회 성도들은 전도축제를 위해 두 달 전부터 기도와 섬김으로 준비했다.

먼저 전 성도들이 전도대상자 2,461명을 작정하고 봉헌해 전도를 위해 기도했다. 또 교회는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전도문구 콘테스트’를 열고 50개 문구를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문구들은 교회 계단에 부착해 오가는 성도들에게 전도 열정을 심어주었다.

전체 구역장들을 대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에서 이동교육을 실시하며 각 구역마다 전도 열정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전도 작정자들에게는 3주 동안 황사마스크, 치간칫솔, 일회용 비닐장갑 등의 전도용 선물을 지급해 전도 대상자들과의 만남이 원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 교구별 기도회, 전교인 연합금요성령집회, 전도간증집회를 열어 전도 열기를 고취시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집중노방전도 활동이 활발해지고 각 교구에서 자발적으로 전도대 노방전도에 나서는 등 전도 열기가 확산되었다. 

파인넷 전도축제 당일에는 윤창용 목사가 ‘기쁨의 소식,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윤 목사는 “하나님의 복음만이 우리 삶의 진정한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다”며 “이 복음을 받아들여 천국 백성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도 대상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또 작년에 새가족으로 등록한 김성렬 집사의 간증도 이날 참석한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다.

윤창용 목사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새로 등록한 것도 감사하지만 모든 과정 가운데 성도들이 분명한 전도의 사명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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