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교회 위한 관심·기도 필요

오는 6월 4일은 교단이 정한 농어촌주일이다. 농어촌주일은 농어촌의 작은교회를 위해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농어촌교회 성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정됐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김수복 목사)는 농어촌주일 시행을 앞두고 전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농어촌주일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6월 첫 주에 농어촌주일을 주제로 설교를 하거나 농어촌교회에 대한 이야기, 동영상 등으로 성도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다.

농어촌교회를 위한 기도를 함께 드리는 방법도 있다. 또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한 헌금을 드려 어렵게 목회하는 농어촌 작은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어촌부장 김수복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농어촌 교역자 자녀장학금 지원금을 확대하고 농어촌 교역자 및 지도자 수련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교단 농어촌주일의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5월 말에 열리는 교단 총회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교회의 관심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봄이나 가을로 일정을 변경해 많은 성결인이 참여하는 농어촌 기념주일 시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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