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지역 교회 연합 섬김 … 지역 어르신 80여 명 참가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는 어버이주간을 맞아 지난 5월 18~19일 지역교회와 연합해 서울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위도와 식도 지역 교회들은 연례행사 중 하나로 한 해는 지역 내 야외예배, 이듬해는 육지 나들이로 관광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위도지역 4개 교회가 연합해 서울로 효도관광을 다녀온 것이다.

80여 명의 교인들은 서울 국회의사당 및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의정 설명을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저녁에는 남산타워에 올라 서울 야경을 구경했다. 또 종근당 제약 박물관과 청주 한국도자기를 견학하면서 창업주의 이야기도 듣고 기념품도 받았다. 청주 서문교회(박대훈 목사)는 방문객들에게 맛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정성껏 섬겼다.

박영빈 목사는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허락하셔서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곳곳에서 귀하게 섬겨주신 손길들을 기억하며 그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도 지역은 우리 교단을 비롯해 장로교와 감리교 교회들이 삼일절과 부활절, 광복절 때마다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연합부흥회, 야외예배 등 지역을 위한 협력활동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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