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교단장회의 의지 재확인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지난 5월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임을 열고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의지를 재확인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교단장회의는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옆에서 지원하는 일은 계속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4월 공포한 ‘5월 9일 전 통합’ 계획이 이미 수포가 되었고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양 기관의 통합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한기총이 다시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을 선임하고 조직을 수습해야 한다는 점에서 양 기관의 통합논의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란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다음 교단장회의는 오는 7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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