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헌금·저금통 모아 어려운 이웃·목회자 섬겨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가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다.

창원제일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은 150만 원을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었다. 창원제일교회 성도들은 연초부터 동전 등 작은 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저축해 부활절 헌금과 함께 저금통을 봉헌했다.

사랑의 저금통 헌금은 15년 전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매년 150만 원의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목회자와 성도, 기관들을 위해 사용해 왔다.

매년 작정하는 선교와 구제를 위한 헌금 이외에 해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며 특별히 모으는 헌금은 성도들의 신앙훈련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에 동참하는 데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교육효과도 거두고 있다.

최준연 목사는 “사랑의 저금통이 목돈을 모아서 내는 헌금이 아니라서 큰 돈이 모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작은 것도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익히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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