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흥·새로운 도약 선언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4월 30일 창립 71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지난 2월 이기용 목사의 담임 취임 후 처음 치러진 임직식이어서 교회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섬기고 은퇴한 37명의 장로·권사를 격려하고 뒤를 이어 봉사할 새 일꾼 88명을 세웠다. 

박갑재 이동봉 김홍수 장로는 명예장로로, 장순분 김수자 김승이 권사 등 34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새로운 일꾼으로 안성보 양두길 씨가 장로 장립되었으며 강숙희 강희양 고경미 씨 등 53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또 강인식 강창신 곽희영 씨 등 33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1부 감사예배는 이기용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춘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정태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직분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태균 목사는 “임직을 받는 분들이 그리스도의 일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가 되어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기용 목사가 은퇴자에게는 공로패를, 신임 직분자들에게는 임직패와 기념메달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직자들은 교역자를 도와 교회를 세우고 예배와 기도, 전도, 봉사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양동춘 목사(나눔교회), 지방회 장로회장 허준오 장로, 지방회 서기 최성상 목사, 지방회 부서기 안석구 목사,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가 차례로 추대 및 임직을 위해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류용성 목사(대은교회 원로),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김성찬 목사(양지교회)의 권면,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 김명철 목사(서대문교회),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격려사, 총회 해외선교위원장 한태수 목사, 황충성 목사(시온교회)의 축사 후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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