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 38명 세우고 새 교회당 신축 선언도

용인비전교회(신용수 목사)가 더 큰 부흥 발전을 소망하며 지난 4월 23일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대교 박광래 어윤강 장로가 그 동안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이대교 장로는 밥퍼사역과 재정부원, 순장으로, 박광래 장로는 찬양대 대장과 장로회장으로, 어윤강 장로는 순장, 밥퍼사역 팀장, 재정부장, 지방회 장로회장, 전국장로회 실행위원 등으로 교회 안팎에서 충성스럽게 교회와 교단을 섬겨왔다. 참석자들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이들의 사역 마무리를 축하했다.

신용수 목사는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하고 포옹도 하며 축복의 말을 건넸다. 경기남지방회 장로회장 조종용 장로도 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 기도의 어머니로서 성실하게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온 홍성희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어 김기현 장로가 용인비전교회 시무 장로로 취임했다. 감리교회에서 장로 장립한 김 장로는 용인으로 이사온 뒤 용인비전교회를 출석하며 새벽 기도의 자리를 성실하게 지켜왔다.

또 이날 조경규 이경택 이귀현 전영실 윤석정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이들은 식당 봉사, 차량운행, 주차 안내, 찬양대원, 재정부원, 남전도회장 등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섬겨온 교회의 일꾼들이다. 신임 장로들은 장로로 장립받은 만큼 앞으로는 더욱 목회자에게 충성하고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는 임직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강미령 김미예 김배옥 김생수 김영희 씨 등 18명은 권사로 취임하고 권병우 김경섭 김다윗 김복환 민기근 씨는 집사로 안수받았다.

임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신용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황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승겸 목사의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축하와 권면의 순서에는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이명섭 목사(보배교회)가 축사했으며 유흥목(안성제일교회) 조규동(동부교회) 신춘식 목사(서평택교회)가 권면했다. 모든 순서는 신현근 목사(용인비전교회 명예)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용인비전교회는 2017년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고자 새 성전을 건축 중이다. 교육관은 오는 7월 완공 예정이고 새 성전은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신용수 목사는 “임직자들과 모든 성도가 기도의 힘을 모아 건축을 원활히 완성하고, 완성될 터전을 기반으로 사역의 지평을 넓혀 지역과 교단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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