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전달, 연합예배 등 제안

4월 23일은 교단이 제정한 장애인주일이다. 제107년차 총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부활주일 다음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교단이 장애인주일을 제정한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아직 이를 지키려는 개 교회의 의지와 실천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교단 차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선교와 목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단에서 장애인주일 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전국 교회에 안내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일주일은 교회별로 기념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주변의 장애인선교단체에 전달하거나 장애인들과 연합예배를 드리는 방법으로 지킬 수 있다.

형제교단인 예성은 1991년부터 장애인주일을 제정해 20년을 넘게 장애인주일을 기념하고 있다.

예장통합도 매년 4월 셋째 주를 ‘장애인주일’로 지정해 지키고 있다. 단순히 장애인주일을 제정만 해놓은 것이 아니다.

통합 교단은 ‘총회 장애인주일 목회자료’를 전국 교회에 배포하고, 모든 교회가 예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웃으로서 장애인을 섬기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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