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중앙교회 66주년 임직 감사예배


충남지방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가 지난 3월 26일 교회 설립 66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어 새 일꾼 12명을 세우고, 교회를 위해 헌신한 58명의 추대식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은 신윤진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이성훈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임병철 목사의 ‘일꾼된 것’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임직식은 최명호 목사(초촌중앙교회)의 기도 후 김동수 장로와 조창호 장로, 임충빈 장로 등 3명이 원로장로로 추대되고 최종탁 김무환 장로는 명예장로가 됐다.

원로장로로 추대된 조창호 장로는 올해로 30년째 교회를 섬겼던 인물로 지방회와 총회를 위해서도 헌신해 왔다. 김동수 임충빈 장로는 1994년 함께 장립해 24년을 함께 시무하고 이날 함께 은퇴한 섬김의 일꾼들이다.

현역에서 물러난 선배 장로들의 뒤를 이어 최승열 이재택 백덕식 정찬민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신임 장로들은 이날 교회를 위해 낮은 자세로 헌신하며 하나님 뜻에만 따르겠다고 엄숙히 서약하고 안수례를 받아 장로가 되었다. 특히 장로장립 순서에는 신윤진 목사가 신임 장로들에게 세족식을 베풀어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강철중 김경희 권사 등 53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교회의 기도의 일꾼으로 오랫동안 섬겨온 권사들에게 성도들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은퇴를 축하했다.

그 뒤를 이어 오임석 주옥경 이선희 김은실 씨가 서약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으며, 유중종 손길영 오영희 조상준 씨 등 4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달영 목사(마정교회), 채종석 목사(채산교회)의 권면, 설광동 목사(은산교회)의 격려사, 김영호 목사(논산교회)의 축사 후 최대원 목사(부여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부여중앙교회는 66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지역에 복음을 심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교회로 칭찬받고 있다. 교회 내 다양한 선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연탄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난치병어린이돕기 사역과 장학금지급 등 다채로운 구제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