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공모전에서 수상…3월 29일 시상식

권병대 목사(법기교회·사진)의 자작 시 ‘물’이 국민일보 ‘제9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권병대 목사의 ‘물’은 심사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세계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이사장 최일도 목사, 회장 김소엽 권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인선교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5,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18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이중 대상 외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밀알상(장려상) 9편이 선정됐다.

대상작 류인채 권사(부천광림교회)의 ‘돋보기’는 소재가 신선하며 작가의 깊은 효심이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작은 전아름의 ‘아버지의 장갑’이다.

밀알상은 김지은(당신은 누구입니까?) 황병숙(진주 한 알) 정진순(벚꽃길을 걸으며) 박종서(괄호속의 언어) 김수연(새벽, 노인) 김기호(빨래를 하며) 이기호(황산의 소나무) 박수연(달빛 기도) 홍마가(광야) 씨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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