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목사 “합병 반대”

명성교회가 지난 3월 19일 공동의회를 열고 새노래명성교회(김하나 목사)와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날 명성교회는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의 건’,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하자는 건’ 등의 안건을 통과 시켰다.

그러나 정작 청빙 당사자인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와의 합병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의 청빙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목사는 같은날 예배에서 “합병은 양측의 합의하에 이뤄져야 하는데 우리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며 공동회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명성교회가 소속된 예장통합 총회는 2013년 제98회 총회에서 세습금지를 골자로 법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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