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신학교 졸업식·현지인 목사 안수식 거행
베트남선교회, 봄학기 강의·선교센터 용지 방문


베트남선교회(이사장 윤성원 목사)는 지난 3월 10일 베트남신학교(교장 이기수 목사) 졸업식을 열어 졸업생 4명을 배출했다. 같은 날 현지인 목사안수식에도 참여해 7명의 현지인 목사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 및 안수식에는 이사장 윤성원 목사와 교장 이기수 목사 등 이사 10여 명과 우리 교단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해외선교위원장 한태수 목사가 참여해 졸업생과 신임 목사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 1부 예배는 총무 이덕한 목사의 사회와 부이사장 임재성 목사의 기도, 부총무 윤학희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사명자의 길’이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조바나바 선교사가 학사보고 했으며, 이기수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훈시했다.

이어진 목사안수식에서는 해외선교위원장 한태수 목사의 인도로 현지인 7인 목사들이 목사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안수식이 거행됐다. 총회장과 해외선교위원장, 이사들이 모두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현지인 목사들에게 안수례를 베풀고 성결교회 목사로서 첫 시작을 응원했다.

이어 베트남 총회장 응웬 짱 목사가 권면하고 초대이사장 임형재 목사와 한태수 해선위원장이 축사, 윤성원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이사회와 도원교회, 삼천포교회 등의 헌신으로 졸업생들에게 디지털카메라를 선물하고 신임 목사들에게는 심방용 오토바이를 한 대씩 선물했다.

선교회 이사들은 또 이날 예식에 앞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신학교에서 봄 학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사들이 정규 강의를 하고, 여성삼 총회장과 해외선교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특강했다.

이사회는 또 베트남 선교센터 건축용지도 방문했다. 센터가 세워질 곳은 호치민에서도 발전지역으로 앞으로 4층 건물 약 793㎡(240여 평) 규모로 베트남 총회본부와 신학교 강의실, 숙소 및 식당 등으로 건축할 예정이다. 현재 용도변경, 건축허가를 신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베트남선교센터 건축 용지.

한편 베트남성결교회는 270여 교회에 목회자 49명, 성도 5,000여 명의 성도가 소속되어 있으며, 베트남신학생에는 44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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