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도·아파트전도·알곡전도로 결실
북카페·지역아동센터·노인대학 등도 운영

일산교회는 전철 전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도사역을 벌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은 시장전도팀이 가동된다. 시장 전도는 일산교회의 전도 사역 중에 가장 오래됐다. 또 아파트 전도대도 있고 주일날도 성도들이 쓰레기를 줍고 티슈를 전하면서 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요일에는 알곡전도를 한다. 알곡전도는 그야말로 알곡을 거두기 위한 전도이다. 전철과 시장 등에서 뿌린 씨앗을 알곡으로 거두기 위해 일대일 전도로 진행된다. 뜨거운 차와 전도 티슈를 전하는 방식은 다른 전도와 비숫 하지만 일대일 만남을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교회에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로 도형상담 기법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예수를 영접하게 만드는데 실제로 전도 결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산교회는 무작정 전도만 나서지 않는다. 전도 전략도 세우고, 전도훈련도 충실히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회에서 전도세미나를 유치해 성도들에게 전도 방식도 전하고 전도에 대한 자신감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작은 교회를 초청해 파라솔 전도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도 2차 전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일산교회 자체 전도뿐만 아니라 작은 교회의 전도를 지원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전도사역의 노하우는 나누고, 서로 협력해서 하는 전도를 지방회 내에 확산시키고 싶은 것이다.

곽장준 목사는 “우리 교회도 작은 교회를 돕는 전도를 하고 싶다”면서 “지금은 미숙하지만 훈련을 더해서 전도의 노하우를 다른 교회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산교회는 전도 뿐만 지역 주민을 위한 섬김 사역도 활발하다. 복음만 전할 뿐만 아니라 착한 행실로, 소외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등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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