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정기지방회 열어

충북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충주 함께하는교회에서 제67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송기호 목사(대소교회)를 선출하고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충북지방회는 각종 보고와 임원선거 등 오전 회무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후보가 단독 출마해 지방회장에 송기호 목사가 선출되는 등 투표 없이 새 임원진이 당선, 공포되었다.

이어진 오후 회무에서는 교세통계표의 정확한 교세파악을 위해 세대별 대상을 분명히 구분해 달라는 건의안을 청원했다. 현재 교세통계표 상에는 만 15세 이상의 세례교인과 영유아 및 유소년세례으로 되어 있는데, 세례교인과 유소년세례에서 소년의 연령이 겹쳐 중복 계수가 될 우려가 있어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법령에는 청소년 혹은 소년은 19세 미만의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고, 근로기준법에서는 만 13세 이하를 어린이로 보고 있다. 따라서 유소년의 문구를 유년(幼年)이나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로 정확한 대상을 표기해 달라는 건의이다. 

아울러 지방회 교회학교의 재건에 총회가 힘써줄 것도 건의키로 했으며, 전입 3년 이상 되면 목사 안수 순으로 지방회 임원의 자격이 되고 본인이 고사할 경우에는 그대로 가는 것을 건의했다.

지방회장/송기호 목사(대소), 부회장/이철남 목사(월악) 정용기 장로(충주), 서기/한석봉 목사(전원), 부서기/김광복 목사(꿈의), 회계/김석환 장로(성광), 부회계/성승규 장로(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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