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정기지방회 개최

서울북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도봉교회에서 제72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 지방회장에 조영진 목사(본교회)를 선출했다.

정기지방회는 대의원 204명 중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임원선거는 부회장 허정회 목사가 지방회장을 고사함에 따라 후보자를 등록받아 경선에 들어갔다.

2명 후보가 출마한 지방회장 선거에서는 조영진 목사가 당선됐다. 조 목사는 1차 투표에서 총 140표 중 80표를 얻어 60표를 얻은 상대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득표수가 3분의 2가 나오지 않아 재투표가 필요했는데, 상대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영진 목사가 지방회장으로 당선되었다. 다른 임원들은 모두 단독입후보해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됐으며 이어 신구 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통상 회의에서는 세례교인 기준의 총회비 부과방식의 문제점을 임원회 일임해 연구하고, 결과를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세례교인은 많아도 재정은 여전히 약한 교회들이 있어 전도 활기가 꺾일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서울북지방회는 또 동두천감찰의 명칭을 북부감찰로 변경했다. 해당 감찰 지역이 양주와 포천까지 확대되어 모든 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명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지방회장/조영진 목사(본), 부회장/김영욱 목사(포천) 유장준 장로(노원), 서기/이기철 목사(월광), 부서기/김홍정 목사(동명), 회계/지성호 장로(수유리), 부회계/정명용 장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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