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정기지방회 열어

서울남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신촌교회에서 제71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교단 총무 후보로 성찬용 목사(청파교회)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신임 지방회장에 최종명 목사(하나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대의원 239명 중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서울남지방회는 사무총회 정회원 나이를 19세로 낮추는 헌법개정안 등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민법에 성인 나이를 만 19세로 낮춘지 오래 되었고, 선거 연령도 낮추려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헌법 제35조 1항에 규정된 사무총회 정회원을 기존 세례교인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 된 자’로 개정하는 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또 원로목사 자격 연한과 은퇴 장로 호칭에 관한 헌법개정안도 발의하기로 했다.

헌법 제43조 7항 원로목사의 자격에는 ‘본 교회에서 25년 이상 근속시무 중에 지교회에서 10년 이상 무흠하게 근속 시무’로 되어 있는데 ‘지교회에 8년 이상’으로 연한을 2년 더 줄이는 개정안을 상정키로 한 것이다.

또 헌법 41조 10항에 명예나 원로장로로 추대되지 않고 은퇴한 장로를 ‘은퇴 장로’로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안도 함께 청원하기로 했다.

서울남지방회는 또한 현 총회 서기인 성찬용 목사를 교단 총무 후보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성 목사의 당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원선출에서는 모든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지방회장 최종명 목사 등이 투표 없이 추대 형식으로 선출되었다.  

지방회장/최종명 목사(하나) 부회장/구선우 목사(성만) 이종윤 장로(신촌), 서기/박용석 목사(당산동), 부서기/임채영 목사(서부), 회계/신진섭 장로(서울), 부회계/우종일 장로(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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