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교통안전교육 필요”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필요한 분야는 교통안전 교육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2월 8일 발표한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 이 조사는 쉘코리아의 후원으로 전국 초등학생 4~6학년과 부모, 교사 4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93.4%가 “아동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가장 필요한 안전교육 분야는 ‘교통안전 교육’이 손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87.9%가 가장 필요한 분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택했으며, 화재, 화상 교육(78.5%)과 놀이 중 안전사고 교육(60.1%)이 그 뒤를 이었다. 낙상사고 교육(36.9%)과 식중독, 약물 관련 교육(32.5%)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효과적인 안전교육 방법으로는 77%가 ‘학교교육’이라고 응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학교에서의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은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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