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서 대학 홍보 나서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이 2월 정기지방회에 참석해 학교를 위한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노 총장을 비롯한 기획의원들은 전북지방회를 시작으로 호남과 영남, 충청과 수도권 등 전국 지방회를 방문해 대의원들을 만나 학교 변화와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서울신대가 지방회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벌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서울신대의 현실을 알리고 기도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서 지방회 대의원들을 직접 만나 대학사정을 설명한 것이다.

이번 순회홍보는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현장 목회자들의 요구를 듣는 등 홍보효과와 함께 알찬 방문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노세영 총장은 “서울신대의 발전에는 모든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적으로 건강한 목회자와 기독교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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