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 무료급식 꾸준히 섬겨 ··· 외부 자원봉사·후원 동참 증가


사랑의쉼터교회(이근수 목사)의 지역 어르신 섬김과 사랑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강서지방 사랑의쉼터교회는 지난 2월 4일 대규모 무료급식 사역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교회를 찾아와 정성껏 차린 식사를 먹고 돌아갔다.

사랑의쉼터교회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2차례씩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매주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숫자만 해도 500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그런데 이날은 하루에만 500여 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특별식을 준비해 명절에도 가족들과 지내지 못한 많은 어르신들의 추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더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이날 나눔을 위해 교회 성도와 일반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음식을 만들고, 안내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는 등 각자 분야를 나눠 일사분란하게 어르신들을 섬겼다.

또 이날 교회는 식사대접 외에도 사정이 어려운 10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내복도 선물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사랑의쉼터교회의 무료급식은 1999년 교회 창립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사대접 외에 도시락배달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예수사랑을 전하고 있다. 꾸준한 교회의 섬김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제는 성도 외에도 외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교회 헌금 외에도 200명의 외부 정기후원자가 참여할 정도로 헌신적 사역을 인정받고 있다.

이근수 목사는 “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일을 공유하고 싶어서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섬길수록 더 기쁘고 나눌수록 더 풍성해 지는 사역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더 많이 베풀고 섬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쉼터교회는 1999년 4월부터 사랑의무료급식과 사랑의 도시락배달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매주 2회 무료급식(매주 500명 이상)과 매주 2회 도시락 배달(120가정)을 하며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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