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하며 복음도 전해

충서중앙지방 진옥교회(이진수 목사)는 지난 1월 15일 교단 해외선교주일을 기념해 스리랑카 해외교회 봉헌 및 단기선교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16~21일 스리랑카 현지를 방문했다.

선교팀은 장년과 청소년 25명으로 꾸렸으며, 이진수 목사가 인솔해 스리랑카 누와라 엘리야 지역에 세운 교회 봉헌식에 참여하고, 현지에서 단기선교 활동도 벌였다.

선교팀은 먼저 보라가스교회(구나실란 목사) 봉헌식에 앞서 건축 마무리로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성경책을 구입해 마을주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복음을 전했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거리공연 등의 사역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교제를 나누었다.

진옥교회가 현지에 세운 보라가스교회는 손재순 권사, 손부동 안수집사, 손세원 집사, 김승호 지바 등 4가정이 마음과 물질을 모아 지원해 건축한 교회이다.

홍차 찻잎을 따며 어렵게 생활하는 고산지대 성도들을 위해 건축을 지원한 것으로 주변에 불교, 힌두교, 이슬람 사원이 있어 영적 전투가 치열한 곳에 세워진 교회는 지역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진옥교회 성도들은 이 지역에 수도시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우물을 파주기로 약속하는 등 추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옥교회는 2년 전 손보람 청년의 헌신으로 건축한 주예수생명교회에도 방문해 사역을 펼쳤으며, 진옥교회 학생 3명과 반다라웰라교회 현지인 학생들이 계곡에서 세례(침례) 받는 세례식도 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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