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총회 위한 행정실무 안내

총회와 지방회 간 원활한 행정·사무 업무 진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110년차 총회 임원회가 주최한 ‘2016 지방회 임원 및 부서장 행정세미나’가 지난 12월 6일 아현교회에서 열려 주요 교단행정 업무와 효율적 연계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총회가 전산화 시스템을 새로 구축함에 따라 보다 스마트한 총회행정 서비스 설명과 활용법 강의가 진행됐다.

앞으로는 새로 구축한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증명서 및 교적부 발급, 지교회 재정보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51개 지방회 회장과 서기, 정보통신부장 등 200여 명이 모여 구체적인 행정실무 내용을 전수 받았다. 김진호 교단총무를 비롯해 헌법연구위원장, 재판위원장, 각 국장과 팀장, 유지재단 실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사무행정 관련 강연에서는 2017년 정기지방회 협조사항, 총회지방회 간 행정진행 절차, 각종 증명서 발급 진행 및 홈페이지 활용안내가 이루어졌다.

교단 헌법 및 재판절차에 대한 설명과 총회 전산화를 통한 스마트 총회 안내도 진행됐다. 선교행정, 교육행정, 유지재단 및 교역자공제회 관련 사항도 자세히 소개됐다.

특별히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종교인 과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김진호 총무가 종교인 과세에 대한 내용과 대처방안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를 받아 답했다.

총회는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기 위해 총회행정 실무 내용을 담은 핸드북(매뉴얼)을 제작해 세미나 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미나 전 경건회는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의 기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설교,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나를 본받아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여성삼 총회장은 “사도 바울이 나를 본받으라고 했던 것처럼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나를 본받으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성결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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