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장흠전총회장과 송윤기 총무를 무시하다?
흑자 속에도 수천만원을 지원받는다.

3. 백장흠 전총회장이 총회장 자격으로 동양선교회 본부를 방문하여 교단의 위상을 높였으며 송윤기 총무께서도 얼마 전에 OMS본부를 방문하여 상당한 실적을 가지고 왔는데도 <한국성결신문>에서는 단 한 줄도 기사화하지 않았다.

- 죄송합니다. 기사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한국성결신문은 취재하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이 오엠에스 본부에 방문하셨을 때 동행취재하지 못했고 간접적인 취재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한국성결신문은 아직까지 해외취재를 자체 재정으로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 교회나 총회본부, 기타 후원자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한국성결신문은 해외 행사나 회의의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직접 취재하지 못할 경우 사전에 참석하실 분들께 요청도 하고 행사 후 참석하신 분들로부터 자료를 받거나 함께 동행한 총회본부 실무자를 통해 간접 취재를 하여 기사를 작성합니다.

- 이번 두 건은 신문사에서 자료를 요청하셨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신문사에 자료가 보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백장흠 총회장님 때는 2007년 일텐데 시간이 좀 흘러 정확한 기억이 없고 지금 생각할 수 있는 송윤기 총무님 오엠에스 본부 방문의 건입니다. 송 총무님과 선교국장님 2분이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방문 자료도 요청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기자들이 송윤기 총무님의 미국 방문 관련 내용을 접한 것은 1개월여 지난 시점에 해외선교위원회 회의 보고에 올라온 선교국장의 해외방문 보고서를 보았을 때입니다. 임원회 자료를 다시 찾아봐야 겠습니다만 임원회에도 이 방문 결과가 정확히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엠에스 본부와의 만남 내용을 접한 것은 이미 보도 타이밍을 놓쳐버린 후입니다.

- 회의 내용을 알고 있고 회의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도가 안된 것은 한국성결신문의 문제점입니다. 앞으로 총회본부가 해외출장에 동행취재를 적극 지원해 주시거나 방문 후 최대한 빨리 방문 보고서나 자료를 제공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보도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동남아라면 과감히 신문사 재정을 투여해서라도 독자적인 취재를 시도하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아프리카는 신문사의 재정이 더욱 견실해 지는 시점에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관심을 바랍니다. .

4. 한국성결신문이 총회로부터 흑자경영인데도 '수천만원'을 지원받는다는 내용 -

- 한국성결신문에 악의적 감정을 가진 어떤 이들은 “교단 총회 회의록에 수록된 것처럼 ‘한국성결신문’은 1998년부터 흑자경영을 하기 시작하여 수년전부터 수 억원 대의 흑자경영을 계속하면서도 매년 총회에서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왔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며, 그 저의가 무엇인가?… ”라고 묻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에서는 교역자들이 월세를 내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있기도 하며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걸린 자녀들도 있다. 이들은 이런 사람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고, 운영보조금을 지원 받아 교단신문이라 우기기 위해서 매년 거액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인가?”(성결인신문에 실린 내용)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총회회의록 어디에 이러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만 이 말은 객관적인 사실과 주장을 섞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치 ‘수천만원’(최소 7~8천만원인 듯 한 어감이 들도록 쓴 것 같음)을 받아 축재하는 듯 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한국성결신문은 1992년 1천만원을 지원받기 시작해 그동안 2000, 3000만원, 다시 2000만원, 3000만원 등 매년 3000만원 정도를 지원 받아 왔습니다. 물론 광고비와 다른 무형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포함하면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공식적인 지원은 3000만원입니다. 이 돈은 결코 작은 액수는 아니며 한국성결신문의 재정운용을 볼 때 그렇다고 큰 액수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 한국성결신문은 총회의 이러한 지원이 한국성결신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믿고 있으며 더욱 교단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를 따지는 것은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총회 입장에서 생각해도 한국성결신문이 최소한 총회에서 지원받는 이상의 역할은 감당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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