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회원 영적 리더십 배양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임무만 장로) 제31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1월 25~26일 부곡하와이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지역 8개 지방회 남전도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 한남대 총장 김형태 박사와 김용덕 목사(새생활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세미나에 앞서 1부 예배는 회장 임무만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정용흥 장로의 기도, 부회장 우재경 장로의 성경봉독, 경북서지방회장 이두성 목사의 설교와 축도,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 초대회장 정권 장로의 축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형진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믿는 자들의 표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두성 목사는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고침의 은사를 주신다는 말씀처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결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회장 최한구 안수집사(영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김현 안수집사(화명백합교회)의 기도 후 김형태 박사가 ‘교회지도자의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형태 박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힘입어 성경의 진리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해야 한다”며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네 편과 내 편으로 나뉘어 갈등과 분란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 “지금 우리 사회는 폭발적인 변화의 세대를 사회전체가 체험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앞날의 변화 방향을 가리켜야 할 지도자들마저도 미래의 비전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동현 안수집사(창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용덕 목사(새생활교회)가 ‘생명수의 강이 흐르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용덕 목사는 하나님의 거룩과 성결의 강물이 삶에 흐르도록 순종하면서 날마다 생명력 넘치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부회장 윤삼진 안수집사(대구교회)가 인도했으며 부회장 김석태 장로(부산백합교회)의 기도 후 주석현 목사(김천서부교회)가 ‘다윗과 골리앗과 그 외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임무만 장로는 “영남지역 8개 지방회 남전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영남지역 성결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 지련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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