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100명 파송’ 비전개인후원·60명 돌파

교회창립 100주년까지 100명의 해외 선교사 파송을  추진하고 있는 송현교회(조광성 목사)가 올해로 15명의 선교사를 한꺼번에 파송해 주목을 끌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꿈꾸는 예수따르미공동체 송현교회는 지난 11월 13일 100주년 비전선교사 파송감사예배를 드리고 11개국에 1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날 송현교회는 ㅎ00, ㄱ00, ㅂ00(이상 C국), 김석범 김이태(이상 방글라데시), 전상아 함성일(이상 대만), 김전하(V국) 김준성(몽골) 박관재(인도네시아) 윤장원(L국) 이원희(체코) 이행수(E국) , 한OO(네팔) 등 11개국에 15가정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온 땅에 주의 나라가 임할 수 있도록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현교회는 이로써 해외 45개국에 60명의 선교사를 파송, 100명의 선교사 파송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송현교회는 2010년 교회창립 80주년을 맞으며 ‘100주년 선교비전’으로 ‘2030년까지 선교사 100명 파송’을 목표로 세우고 달성을 위해 내달리고 있다. 송현교회는 이를 위해 100주년 선교사(100명의 선교사 파송)후원 가정과 목장을 모집하고 있다. 월 10만 원을 헌금하면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다. 이번 선교사 파송에서도 성도 가정에서 선교비와 중보기도로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영광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 파송식은 조광성 목사의 사회와 나근실 장로의 기도, 조광성 목사의 설교, 선교사 소개와 선교사 인사, 파송패 수여와 파송의 노래 등으로 파송식이 이어졌다. 특히 개인후원 가정이 파송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전달했다.

조광성 목사는 “모두가 구경꾼이 되지 말고 목장별로, 기관별로 선교에 적극 동참해 100주년 선교비전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온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명을 위해 계속 힘써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황규영 선교사는 “10년 만에 다시 선교지로 파송돼 각오가 새롭다"면서 “모든 성도들이 선교사를 파송하려는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파송식 후에는 선교사들이 파송목장과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누며 땅끝 선교를 위해 서로에게 든든한 동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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